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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시바 카이엔 띄워주기용 에스파다 No.9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 소개 & 스토리 & 능력 총정리

이번 영상에서는 시바 카이엔을 띄워주기 위해 등장했던 에스파다 No.9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에 대한 간략 소개.
공식 이름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이름의 유래는 핀란드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에로 아르니오라고 하네요. (더 이상 유사성 따위는..)
기본적인 형상은 에스파다 중 유일하게 인간이 아니며, 목 위로는
실험관 같은 공간에 두개의 작은 해골이 떠 있는 형태입니다.
빛에 약하다는 기본 특성 때문인지 평소에도 가면과 장갑을
껴서 빛을 피하는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이 기억하는 그의 얼굴은 실험관 형태가 아닌, 루키아의 추억속 카이엔의 얼굴일 듯 싶네요.(실제로 카이엔 얼굴로 더 오래 출연)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의 호로 구멍은 왼쪽 대퇴부에 위치하며, 상징
하는 죽음의 형태는 탐욕입니다. (식욕과 어울리는 죽음인 듯 싶네요.)
아로니로 아루루에리는 에스파다 중에서 유일하게 길리안급
호로라는 특이점도 있습니다. (진짜 동일 개체?)
시바 카이엔을 빙의(?)했던 메타스타시아라는 호로를 먹은 덕택에
카이엔을 흉내 내고, 그 의 힘까지 쓸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블리치에서 고인 모독을 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자, 가장 사악하게
고인을 이용하는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한명이 야마모토… 총대장)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의 작중행적
최초로 아로니로 아루루에리가 등장하는 부분은 루키아를
건물 안으로 유인하는 장면입니다.(너무 쉽게 따라가는게 아닌가?)
빛이 비추지 않는 곳에서 가면을 벗으며 등장한 인물의 얼굴은
상당히 당황스러웠죠. (어디서 봤더라? 단행본으로 20권정도 앞…)
이후 카이엔이 자신이 웨코문드에서 다시 되살아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루키아는 정좌로 이야기를 듣는데요.
이후에는 자신이 빛을 싫어하고 라스 노체스의 푸른 하늘 아래에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후 갑자기 칼을 빼든 카이엔은 루키아의 콤플렉스인 자신을
죽인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속죄할 마음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더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면, 쥬시로와 루키아에게 죽기 직전
감사를 표했던 카이엔이 그런 말을 할리가 없음을 깨닫았을 텐데요.
이후 언급되는 동료의 목을 가져와라 라는 한마디에 진짜
시바 카이엔이 되살아 난 것이 아님을 루키아도 깨닫게 됩니다.
이후 분노한 루키아가 그녀의 추억속 카이엔을 모욕하는
아로니로를 상대로 흥분한 상태로 공격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후 아로니로는 카이엔의 시해 열화를 보여주며 루키아를 상당히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연 no.9 vs 석관 급.)
그런 전투 중 아로니로가 빛을 피하려든다는 점을 우연히
루키아가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확인하기 이중영창으로 육장광뇌랑 쌍련창화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겨우 박도 저승에 묶여있는 아로니로가 한심..)
본 모습이 드러난 아로니로는 레스렉시온을 사용하고, 자신에게는
3만이 넘는 호로의 능력이 있다고 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후 압도적인 영력의 차이 때문인지 루키아는 순식간에 패배하고
곧 죽음 직전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죽음 직전의 상황에서 루키아는 카이엔이 남겼던 유언(?)을 떠올리며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다짐을 떠올리는데요. (만화 속 정석…)
아로니로가 방심한 그 상황을 틈타 루키아는 세 번째 춤사위 백도를 이용해서 아로니로를 쓰러뜨립니다. (카이엔 기억에는 없는 듯.)
패배 이후에는 실험관 속에 있던 작은 얼굴 중의 하나가 찌질하게
울부짖는 모습이 등장해 참 한심하게 보이기도 했죠.
이후의 등장은 지옥편 소개용 영상에서 제대로 된 전투도 없이
패배하는 한심한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극장판 살리려고 참…)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의 능력
글로토네리아(폭식/먹어치워라)는 호로를 먹을 수록 강해지는
능력으로, 먹은 호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레스렉시온 명이기도 해서 아란칼 중 가장 인간 답지 않은
형태에서 더욱 징그러운 이미지로 변화합니다.
레스렉시온시의 모습은 거대하고 징그러운 보라색 문어가 하반신에
달린 모습인데, 극장판 예고편에서는 노란색으로 등장하기도 했죠.
인식 동기란 싸운 적에 대한 기억을 보내는 능력이며, 오리히메까지 능력이 전달되었다는 점이 떡밥이었으나 조용히 묻히기도 했죠.

원래는 시바 카이엔을 지배했던 메타스타시아의 능력으로, 먹은
영체를 융합해서 그 영체의 기억 능력 등 모든 것을 얻는 능력입니다.

참백도 소멸능력도 메타스타시아의 능력으로 아로니로가
메타스타시아를 먹었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나, 등장은 없습니다.
창과 파도로 적을 공격하는 시해로, 원래는 시바 카이엔의 능력이나
아로니로가 사용해 더 강한 위력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입니다.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관련 특이사항

첫번째로 다루고자 하는 특이사항은 왜 그가 에스파다 9위에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본인이 말한 것처럼 길리안급의 호로인데 단지 가능성만으로
9위 라는게 이해가 안가는 면이 있네요. (그.. 아이젠이..)
초대 에스파다인데도 불구하고 루키아와 싸운 시점에도 길리안급
즉 격은 높아진 적 없이 무한히 진화한다는 말만 하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그렇다고 약한 아란칼은 아닙니다. 무려 3만 3천이나 되는
호로 중에서 특이한 능력을 지닌 호로가 1%만 있어도,
330개가 넘는 능력, 게다가 그의 발언처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다면 330개가 넘는 특이능력이 한번에 발휘되는 것이죠.
게다가 그의 능력 글루토리아의 힘을 생각해보면, 아란칼 중
패배한 녀석들만 아로니로에게 먹이로 던져줬다면?
혹은 에스파다 전원을 글루토리아가 흡수했다면? 바라간의 노화능력 과 노이트라의 히에로에 스타크의 세로 메트라세타가 합쳐지면?
길리안급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상 타 에스파다를 압도할 정도의 힘은
발휘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강해질 가능성만은 넘치는 호로!

아쉽게도 작중에서는 아로니로가 루키아를 상대로 너무 쉽게
승기를 잡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필요도 없었죠.
잘 생각해보시면, 아로니로의 패배는 실력이 부족해서 패배한 게
아니라, 방심한 상황에 루키아가 약점을 찔렀기 때문이죠.
차라리 처음부터 자라키와 노이트라처럼 치열한 싸움이었으면
더 많은 능력을 보여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두번째로 다루고 싶은 특이사항은 왜 굳이 아로니로 아루루에루
라는 남을 따라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켰냐 라는 부분입니다.
많은 팬들 + 제가 생각하는 아로니로라는 변신(?) 캐릭터의 등장
이유는 시바 카이엔을 한번 더 써먹기 위해 등장했다는 설과
루키아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로 잡았다는 설이 있는데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역시 시바 카이엔이라는 인물이 회상편에서
그냥 끝내기엔 아까운 캐릭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뒤의 가설이 진짜라면, 루키아가 더 잘 싸웠어야 했을 듯)
여기까지 에스파다 No.9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궁금증이나 건의 사항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