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bear

이번 영상에서는 원펀맨 에니메이션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명계왕
플루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플루톤은 그리스 신화에서의
죽음의 신 하데스의 로마 식 이름입니다.
여기서 일본어 プルトン(플루톤)에서 끝의 톤을 豚(돼지 돈)으로 바꾼
말장난이 이름으로 정착된 캐릭터 인데요.
생김새는 기본적으로 서서 돌아다니는 돼지의 모습이다 보니,
저팔계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 듯 싶네요.
복장(?)이랄까 형태는 누더기를 기운듯한 옷과 마스크를 쓰고 온 몸으로 연결된 관들과 흉곽의 갈비뼈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요.
무기로는 포크 & 나이프의 결합인 듯한 커다란 삼지창과 거대한 칼을
들고 있습니다.
거대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공격방법은 코를 이용해서
엄청난 흡인력을 발휘해서 공격을 가하는데요.
등장시부터 z시 를 거의 괴멸시킨 모습으로 등장한
괴인 플루돈의 재해 레벨은 자그마치 용급입니다.
크기만 따져보면 마루고리가 270m라는데,
플루돈은 최소 100m는 넘을 듯 보이네요.
애니메이션 속에서 인간들의 탐욕에 대해서 비난하며,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주겠다는 자신의 목적을 밝혔는데요.
최초의 용급 괴인 백신맨이 지구의 의지로 태어나 지구를 정화하겠다는
목적과 상당히 유사한 목적으로 보이네요.
명계왕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죽음이나 명계 관련된 모습은 등장하는게
전혀 없는 괴인이기도 합니다.
z시를 거의 괴멸시킨 이후 y시 쪽으로 향하던 중에 등장한 사이타마
에게 걸려서 한방에 육편(?) 조각으로 변해 버려서 사망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지상침공 5대왕과 유사한 세력인지 궁금해 하시는 듯 한데,
타 종족의 왕들이 귀급 최상급이니, 다르게 보는게 맞을 듯 싶네요.
물론 고대왕의 레벨은 명확하진 않지만, 타 왕들을 언급한걸 봐서는
고대왕은 타 왕들과는 유사한 세력으로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플루돈은 백신맨이나, 원작의 홈리스 황제처럼 지구나, 신
등이 힘을 주어서 괴인화가 되어버린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현실적으로는 시작시 백신맨이 한방에 끝났으니, 마지막도 한방으로
깔끔하게 끝내자고 애니메이션에만 추가로 넣은 캐릭터 같은 느낌도..
여기까지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해서 여러모로 궁금증을 많이 일으켰던
명계왕 플루돈이었습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사이타마가 죽기 살기로 싸웠던 지저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고, 이후에 진화의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뤄 볼까 합니다.
혹 궁금하신 사항이나, 다른 건의사항 등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열심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