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bear

[블리치]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능력 - 아이젠도 탐냈던 오리히메의 풀브링 능력 순순육화

이번 영상에서는 여러모로 사기적인 능력인 오리히메의
풀브링 능력 순순육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녀의 능력인 순순육화의 근본이 되는 아이템은 오리히메의 오빠인 이노우에 소라가 사준 여섯 잎 형태의 머리핀인데요.

풀브링 능력을 사용시 여섯 명의 요정(?) 들이 등장합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슌오우는 벚꽃을 의미하는데, 중국식 복장을 하고 있으며, 아야메와 함께 회복능력을 담당합니다.
극 초반뿐 이긴 하지만, 오리히메에게 대화를 거는 건 이
슌오우와 츠바메 뿐이었죠.
다음으로 볼 캐릭터는 아야메로 붓꽃의 요정(?)입니다, 여섯 중에서도
더욱 말수가 없으며, 몸보다 큰 옷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 나오죠.
슌오우와 함께 회복 능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캐릭터는 츠바키라고 동백꽃의 요정(?)인데,
얼굴을 두건으로 감싼 도둑 혹은 암살자 형상의 캐릭터입니다.
정말 가끔 공격을 하는 오리히메인데도 불구하고 참 불쌍한 꼴을
많이 겪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살펴볼 캐릭터는 츠바키라고 동백꽃의 요정(?)인데,
얼굴을 두건으로 감싼 도둑 혹은 암살자 형상의 캐릭터입니다.
정말 가끔 공격을 하는 오리히메인데도 불구하고 참 불쌍한 꼴을
많이 겪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핑크빛 머리카락에 노란 고글, 그리고 수영복을 입은 듯한
이 캐릭터는 릴리 라는 이름으로 백합의 요정(?)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캐릭터는 히나기쿠라는 보라색 타이즈를 입고,
커다란 안대를 왼쪽 눈에 한 변태 느낌의 요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캐릭터는 특이한 꽃무늬를 한
마스크를 쓰고 있는 바이곤으로 매화의 요정(?)입니다.
앞서 보여드린 릴리, 히나기쿠, 바이곤은 셋 모두 합쳐 방어능력을
맡고 있는 요정입니다. (사천항순때는 츠바키 추가)

여섯 명이나 되는 캐릭터를 어떻게 활용할까 했는데, 결국은
츠바키만 몇 번 등장하고, 다른 캐릭터는 거의 등장이 없습니다
초반에는 소환 시 조금씩 대화를 하는 모습이 연출되는데,
중반 이후로는 단 한번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오질 않습니다.


점점 그림 그리는 측면에서도 귀찮았는지, 나중에는 그냥 장식품
혹은 영유아용 새 장난감 처럼 간단히 그리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화에 이르러서야 위치추적에 쓰는 걸 보면
각자가 이름이 있는 캐릭터라는 설정을 완전 잊지는 않은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순순육화의 능력은 '사상의 거절'이라는 것인데요.
거창한 이름의 능력입니다만,
간단히 생각하자면, 일종의 현실조작 능력입니다.
비슷한 예로 운석을 소환했던 그레미 투유가 있죠
몇가지 차이는 있지만 정확히 설명하자면 자신이 원하는 데로
어떤 것이든 부정해서 원하는 형태로 바꾸는 능력인데요
육화가 가리는 공간 내부의 것은 어떤 것이든
부정함으로서 현실을 조작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없어진 그림죠의 팔을 되돌리거나, 죽기 직전의 상태였던 아란칼
메로니 말리아(죽은거 같기도 한데..)를 되돌리는 모습을 보여줬죠.
순순육화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술은 크게 4가지가 있는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기술은 고천참순으로 츠바키를 날려서 비행 궤도 사이의
공간을 잘라내는 유일한 공격 기술입니다.
기본적으로 순순육화의 속성을 생각해보면, 츠바키의 궤도에 있는
것을 부정함으로서 없애는 방법으로 공격하는 기술로 이해되네요.
문제는 츠바키 자체가 너무 약해서인지 궤도를 그리는 도중에 파괴
되어 버려서 제대로된 효과를 보이질 못한 듯 싶네요.
넓은 공간을 감싸고 그 공간의 공기나 온도 등을 부정하여
조작하는 형태로 사용하면 좋았을 듯 싶네요.

두번째 기술은 쌍천귀순이라는 능력으로 슌오우,
아야메를 이용하는 치료기술로 보이는데.
기본적인 능력을 이용, 상처 자체를 부정해서
현실을 조작하여 회복처럼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회복기술이라기 보다는 순순육화의 힘을 가장 근본적으로
사용하는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
초반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사용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설정이
너무 사기란 걸 깨닫았는지 너프가 조금 있었습니다.
점점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많아지거나,
영왕을 부활시키지 못한 모습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보이네요.
기본 설정상이라면 죽음 자체도 부정해서 살려야 할 텐데,
너무 사기성이 높아져서 그런지 그런 모습은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 힘의 근원이었던 붕옥을 없애는 건 몰라도, 봉인 자체는 사상의
거절로 충분히 없애는게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세번째 기술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로 히나기쿠, 바이곤,
리리를 사용해서 삼각형의 방패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외부의 공격 자체를 부정해서 막아내는 능력으로, 공격의 파워에
따라서 막아낼 수 있는 한계가 있는 듯 보이네요.
그러나 최종편인 천년혈전에서는 유하바하의 진심이 담긴
공격도 막아내는 등 방어능력의 차이가 큰 기술이기도 합니다.

묘하게도 후반부에는 떨어지는 일이 많아서 단단한 방패보다는
떨어지는 걸 막아주는 지지대 역할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비록 블리치속 인물들이 하늘을 날아다니지만, 삼천결순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이동과 공격이 가능할 듯 싶은 생각이 드네요.
네번째 기술은 사천항순으로 삼천결순에 츠바키를 추가하여
입체삼각형 형태의 방패를 만들고, 공격을 되돌리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솔직히 사상의 부정이라는 기본 속성의 개념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제 나름의 해석은 공격의 운동 혹은 영력(?)에너지의 방향을 부정하고 조작해 되돌리는 능력 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혹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신대행 소실편에서만 몇 번 나온 기술 인 듯 해서 더 좋은 사용법을 이야기 하기 보다 자주 사용했음 싶은 생각이 드는 기술입니다..


여기까지 현실 조작이라는 사기급 능력인데도 불구하고
치료나 방패로만 사용한 순순육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붕옥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능력이라면 순순육화는 그 윗 단계 능력으로 보입니다.
물론 육화가 감싸는 범위라는 제한이나, 종종 안 먹히는 것에 대한
제한이 자세하게 나온다면 붕옥보다 못한 능력이 될 지도요.
혹 순순육화에 대해서 따로 이야기 해주시거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