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의외로 모르는 단행본 짧은 글귀 - 시(허세) 글귀 정리 VI
블리치 단행본에는 짧은 부제가 있고,
첫 페이지에는 짧은 시(허세)가 있는걸 아시나요?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단행본 별
짧은 부제와 시(허세)의 내용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BE MY FAMILY? OR NOT? (우리 동료가 되겠느냐)
이 세상 모든 것은
당신을 몰아붙이기 위해 있다.
21권의 글귀는 이 세상 모든 것이 호로의 힘을 가진 존재 이치고 & 바이저드들에 적대적이라는 신지의 심정을 담은 듯 보이네요.
BE MY FAMILY? OR NOT?(우리 동료가 되겠느냐)
부제에 굳이 Family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사신이면서 호로의 힘을
가진 동료보다는 가족같은 관계라는 내용을 보여주고 싶은 듯 합니다.
CONQUISTADORES (정복자들)
우리 세계에 의미 따위는 없다.
그곳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따위는 없다.
무의미한 우리는 세계를 상상한다.
그것에 의미가 없다는
사실마저
의미 따위는 없음에도
우르키오라의 시점에서 웨코문드와 호로들, 호로들의 시점에서의
현세,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우르키오라의 생각이 담긴듯 싶네요.
CONQUISTADORES (정복자들)
부제는 스페인어로 정복자들을 뜻하며, 웨코문드를 정복했고,현세를 정복할 만한 힘을 가진 아란칼(우르키오라, 야미)들의 등장을 의미.
MALA SUERTE! (불운)
우리는 폭포 앞의 물고기
우리는 바구니 안의 벌레
우리는 파도의 잔해
해골석장, 힘의 격류
그것을 삼키는 고래
우리는 뿔 다섯개의 황소
우리는 불을 뿜는 괴물
울부짖는 아이
아아,
우리는 달빛의 해를 입는다.
이번 글귀는 거대하며 괴물같은 존재, 그러면서 동경하는 존재가
마다라메가 생각하는 켄파치에 대한 감상(?)인 듯 싶네요.
MALA SUERTE! (불운)
이번 부제는 스페인어로 불운, 아란칼 No.13인 에도라도 리오네스와 마다라쿠의 싸움에 대한 평 같네요. 누가 불운인지..
IMMANENT GOD BLUES(내재하는 신의 블루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부서져버려
이번 글귀는 그림죠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치고든 누구든 다 부숴버리겠다는 그림죠다운 느낌.
IMMANENT GOD BLUES(내재하는 신의 블루스)
이번 부제는 이치고 속의 호로(화이트)를 신에 비유하고, 그의 힘을
끌어내기 위해 바이저드와 접촉하는 내용을 의미하는 듯 싶네요.
짧게나마 전달하려는 내용이 잘 전달되었음 좋겠네요.
다른 해석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